말라기
말라기란 단어는, 말라크란 단어와 동일합니다. 히브리어로 '나의 사자(messanger)' 또는 '나의 천사(angel)'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그리 흔한 이름은 아니기에, 실제 저자의 이름이 말라기 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기록 연대는 1장 8절에 총독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보니, 바빌론 포로 이후 총독이 다스리는 때. 페르시아의 총독 관할하의 시대, B.C. 450-430 년경으로 추정 됩니다.
역시 전체 내용을 읽어보면, 언 듯 십일조 잘 하면 복 받는다. 언약을 잘 지키라는, 지극히 율법주의 적인 면을 강조 하는 듯 하나, 사실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싶으신데, 워낙 타락한 삶을 살고 있으니, 함께 할 수 없는 이유를 토로하듯 말씀하는 것 같습니다.
1장. 마치 재판이나 토론회에서 서로 변론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주제를 말하시면, 이스라엘은 ‘증거가 뭡니까?’하고 따지고, 하나님은 ‘이러 이러한 증거가 있다.’라며 제시 하십니다.
1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말라기를 시켜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하신 말씀이다. 라고 시작을 하고,
2-5 첫 번째 주제가 나옵니다.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그러나, 너희는 ‘주님이 우릴 사랑한다는 증거는 어디 있습니까?’라고 한다.
여호와의 증거 답변 : 에서는 야곱의 형이지만,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에돔이 ‘황폐된 곳을 세우겠다.’하지만, 나는 헐어 버리겠다.
너희가 이것을 직접보고, ‘여호와는 국경 밖에서도 이름을 떨치신다.’할 것이다.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는 증거로, 같은 형제지만, 동생인 야곱을 사랑해서 너희는 지켜주고, 형인에서 족속은 망하게 하는 것. 이것이면 분명한 증거 아니겠니? 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5-8 두 번째 주제는 제사장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제사장들 너희가 내 이름을 멸시 한다.” 그러자 “우리가 언제 주님의 이름을 멸시하였습니까?”
여호와의 증거 답변 : “제 단에 더러운 빵. 흠 있는 동물을 제물로 바친다. 그러면서 속으로 하는 말이 여호와의 제사상 정도야 아무러면 어떠냐?”라고 한다. 그런 것들을 총독에게 바쳐 봐라. 좋아하겠느냐?
9-14 하나님의 탄식.
“너희 가운데 누가 성전문을 닫아 헌 된 불을 피우지 못하게 하면 좋겠다. 너희 제물이 달갑지 않다. 흠있는 제물을 가져오면서도 ‘얼마나 귀찮은 일인가!’하고, 좋은 것 바치기로 맹세하곤 흠있는 것으로 바치는 너희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2장.
2장에는 하나님이 레위인의 언약을 언급하시는데요.
4장 4절에 모세를 시켜서 이스라엘이 지키도록 이른 것이라는 것을 보면 모세와 시내산에서의 언약을 말 하는 것 같습니다.
[모세와 맺은 언약. 모세 오경 아닌가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출애굽기 19장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민수기 25장에 비느하스에게 하시는 언약도 있지만, 아마 모세오경을 통한 언약이라고 봄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13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
2장 1절은 “제사장들아 이것은 너희에게 주는 훈계다.”라고 시작합니다.
2-9 “너희가 명심하여 듣지 않았으니 복을 저주로 바꾸겠다. 너희 때문에 너희 자손을 꾸짖겠다. 레위와 맺은 언약은 생명과 평화가 약속된 언약이다. 내가 준 율법은 많은 사람을 악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였다. 제사장의 입술은 율법을 지키고 가르쳐야하고, 사람들이 그의 입에서 율법을 들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많은 사람들에게 율법을 버리고 곁길로 가게 하였다.”
여기서 제사장의 임무가 많은 사람들에게 율법을 가르쳐 바른 길 가게 해야 하는데, 그것에 실패 했다는 것이 되지요. 단순히 제사 지내는 것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율법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는 일도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이것이 더 중요한 지도 모르지요.
10-16 선지자의 말 : 우리 모두 한조상과 한 하나님을 모시는데, 서로 배신하여 주와 조상이 맺은 언약을 욕되게 하는가?
유다 백성이 배신하여 성소를 더럽히고, 이방 우상 섬기는 여인들과 결혼했다. 이런 자들은 야곱 가문에서 쫓아내실 것이다.
또 너희가 주께서 제물을 외면하시니, 눈물을 흘리며 ‘무슨 까닭으로 이러십니까?’한다. 그것은 네가 젊어서 만난 아내를 배신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네 아내를 만들지 않으셨느냐? 육체와 영은 다 하나님의 것인데, 너와 네 아내로 경건한 자손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냐?
“나는 이혼을 미워한다. 아내 학대도 미워한다. 그러므로 너는 명심하여 아내를 배신하지 말라.”
혼인 유지 원하시는 것은. 경건한 자손을 원하시기 때문이 핵심.
17절.
“너희는 말로 나를 괴롭게 한다. ‘우리가 어떻게 괴롭게 했습니까?’한다. ”
답변 “주께서 악한일 하는 사람도 좋게 보신다. 오히려 더 사랑하신다. 하고, 공의롭게 재판하시는 하나님은 어디계신가? 한다.”
3장.
1-4 이제 내가 특사를 보내, 내가 행차할 길을 미리 준비하게 하겠다.
그는 은을 풀무에서 정련하는 정련공처럼,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할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올바른 제물을 바쳐 나를 기쁘게 할 것이다.
5절 점치는자, 간음자, 거짓 증언자, 품삯을 떼어 먹은자, 과부와 고아를 억압하는 자, 나그네를 학대하는자, 나를 경외하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겠다.
6-13
“너희 조상 때부터 내 규례를 지키지 않았다. 이제는 돌아오라. 나도 너희에게 돌아가겠다.”
이게 스가랴서에서 하시는 말씀이지요. 예루살렘으로 내가 돌아갈테니, 너희도 돌아오라는.
이 말에 ‘돌아가려면,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합니까?’하고 묻는다.
‘사람이 하나님의 것을 훔치면 되겠느냐?’하니, ‘우리가 주님의 무엇을 훔쳤습니까?’한다.
“십일조와 헌물이 아니냐?”
“온 백성이 나의 것을 훔치니 너희 모두가 저주를 받는다.”
“너희는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놓아, 내 집에 먹을거리가 넉넉하게 하여라, 이렇게 바치는 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복을 붓지 아니하나 봐라”
핵심은 하나님의 집에 먹을거리가 넉넉하게. 이것은 너희가 시험해 봐도 된다.
13-18 나를 경외하는 자들을 결코 잊지않는다.
“너희가 불손한 말로 나를 경멸했다.” ‘우리가 무슨 말을 하였기에 경멸하였다고 하십니까?’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헛된 일이다. 주 앞에 명령을 지키며 회개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오히려 교만한자가 잘되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재앙을 면한다.’한다. 주님이 이렇게 주고받는 말을 똑똑히 들으셨다. 그러나 그 가운데 주님을 경외 하여, 주의 이름을 존중 하는 사람들은 주님 앞에 있는 비망록에 기록하셨다.
4장.
1-3 교만한 자들은 지푸라기 같이 타버릴 것이다. 그러나 내 이름을 경외 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할 것이니 너희는 외양간에서 풀려난 송아지처럼 뛰어다닐 것이다.
4-6 너희는 내 종 모세를 시켜 지키게 한 율법을 기억하라. 주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 엘리야를 보내겠다.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이키고, 자녀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이킬 것이다. 돌이키지 아니하면 내가 가서 이 땅에 저주를 내리겠다.
그러니까 엘리야의 역할은 하나님을 마음을 다시 자녀에게 향하도록,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께로 향하도록 하는 역할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엘리야의 말도 안 들으면 결국 하나님의 저주의 심판이 임한다는 뜻으로 봐도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