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심리·고민상담소

말라기 말라기란 단어는, 말라크란 단어와 동일합니다. 히브리어로 '나의 사자(messanger)' 또는 '나의 천사(angel)'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그리 흔한 이름은 아니기에, 실제 저자의 이름이 말라기 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기록 연대는 1장 8절에 총독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보니, 바빌론 포로 이후 총독이 다스리는 때. 페르시아의 총독 관할하의 시대, B.C. 450-430 년경으로 추정 됩니다. 역시 전체 내용을 읽어보면, 언 듯 십일조 잘 하면 복 받는다. 언약을 잘 지키라는, 지극히 율법주의 적인 면을 강조 하는 듯 하나, 사실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싶으신데, 워낙 타락한 삶을 살고 있으니, 함께 할 수 없는 이유를 토로하듯 말씀하는 것 같습니다. 1장..

스가랴서 살펴보기 흔히 스가랴서에 대해 [바벨론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메시아 왕국의 도래를 예언하고 있다.]고 이야기 되어 지고 있습니다. 스가랴서를 읽어봤을 때, 선지자가 요한계시록처럼 하늘의 하나님의 보좌 앞에 올라가 재판이 벌어 보는 장면, 또 어떤 일들에 대한 것을 화면 보듯이 선지자가 보고, 그 의미들을 설명듣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러한 점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자: 스가랴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입니다. 그의 조부는 잇도이고 부친은 베레갸이다(슥 1:1). 학개 선지자와와 동시대에 예언한 선지자이다(슥 1:1). (마 23:35). 스가랴 아버지 베레갸(Berekiah)는 마태복음에는 바가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느 12:4) 스가랴의 조부 잇도가 스룹바벨과 예수아..

학개서내용 살펴보기 학개 뜻 : 학개는 '여호와의 축제, 나의 절기'란 뜻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축제 절기에 태어났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추정하는 것 같습니다. 배경 : 렘29장 10절에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70년 포로생활후 귀환 약속이 있습니다. 586년 시드기야 왕때 남왕국이 멸망하면서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간 것이 3차 포로로 끌려간 것이데, 포로 귀환해온 사람들이 성전을 완공한 때가 516년이니, 3차 포로로 끌려가고, 돌아와서 성전완공까지 꼭 70년이 됩니다. 주석들을 보면, 학개 2장 3절에 ‘너희 남은 사람들 가운데, 옛날 찬란하던 성전을 본 사람이 있느냐?’ 하는데, 이 구절을 들어 학개선지자가 어린 시절에 성전을 보았을 것이고, 이것을 근거로 나이를 80세쯤으로 추정하는 주석들이 많습나다. ..

스바냐서 정리 스바냐서는 요시야왕 때 주님이 스바냐에게 주신 말씀이라고 1장 1절에 밝히고 있습니다. 요시야왕 재위기간은, B.c. 640년 ~ 기원전 609년. 31년 동안 통치한 선한 왕 으로 기록됩니다. 이 책은 그 즈음의 기록되었겠지요. 요시야왕 이후에 4명의 유다왕은 다 악한 왕이었습니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스바냐서가 주어진 것입니다. 그럼 요시야왕 때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잠깐 살펴보면. 요시야왕 즉위후 18년에 성전 수리를 명하는데, 성전을 수리 하다 보니, 율법책이 발견됩니다. 발견된 율법책을 서기관 사반이 왕 앞에서 큰 소리를 읽어는데, 그 읽는 소리를 듣고는, 왕이 옷을 찢고 애통해 합니다. 그 말은, 여태까지 왕은 한 번도 율법을 들어보지 못했다는 것이고, 들어보니, 유대 민족이..

하박국서. 하박국서는 총 3장으로 되어 있지만, 그 속에, - 이 세상에 의인이 존재하는가? - 악한 이들이 선한 이들을 해하는 데, 하나님은 어째서 가만히 계시기만 한가? - 또 이스라엘 땅만의 하나님 인가? 아님, 온 세상의 통치자로서의 하나님이신가? 등의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단서들이 담긴 예언서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제아무리 강성하고,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대제국이라도, 악하다면, 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해 반드시 끝나는 날이 온다.”는 말씀이 담겨 있어, 지금 압제와 어려움에 처해있다면, 반드시 그 끝이 있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격려의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또, 우리가 우리 스스로 보기에 ‘착하다.’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 것이, 어쩌면 큰 착각에 지나지 않..

나훔서 만약, 우리나를 억누르는 나라가 망해 우리가 평화롭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진다면, 참으로 기쁜 소식, 그리고 그 소식을 전하는 발걸음은 아름답다고 하겠지요. 마찬가지로 나훔서는 요나서와 비슷하게,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대한 심판 예언인데, 유대 민족을 억누르는 이들이 없어지고 평화를 알린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요나서, 나훔서 뿐만 아니라 다른 선지자들도 앗수르에 대한 멸망은 언급하고 있는 것 보면, 앗수르가 막강한 힘으로 많은 전쟁도 일으키고 나쁜짓도 많이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힘이 있어도 어지간히 해야지, 마구 주변국들을 괴롭히면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예언서의 배경은, 1장 13절을 보면, 하나님이 유다에게 “내가 너를 징계했으나, 징계의 ..

미가서 미가서는 ‘공의’ 즉 공평과 정의를 행하라는 선지자의 강한 권고와 예수님이 어느 지역에서 탄생 하실 지를 예언한 것으로 꾀 유명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궁극적인 삶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정의 하셨는데, 이 미가 선지자도 비슷하게 정의 합니다. 인간이 가질 삶의 이유, 목표를 “ 공평과 의를 행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을 따르것.”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니까, 부자 되거나, 세상 적 성공과는 거리가 먼 거지요. 미가서 시대 배경은 남유다의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왕 들이 순차적으로 다스리던 시기이고, 북이스라엘에는 아모스, 호세아 선지자가 활동했고, 남 유다에는 미가와 함께 이사야 선지자가 활동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시대의 적어도 네 명의 하나..

요나서 요나서는 어릴 적 주일학교를 다녀본 분들이라면, 물고기 뱃속에서 3일간 있다가 살아난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정도로 익숙한 이야기 같습니다. 하나님에게 이방족속은 어떤 존재들인가? 예언자의 입장에서 원수 같은 족속이더라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가?, 원수에게 원수 갚는 것이 아주 당연한 세상풍조와 다른,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관점을 배우게 하는 책 같습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 것 하나는 ‘과학적으로 사람이 물고기 뱃속에서 3일간 살 수 있는가?’ 하는 건데요. 이건 자료가 있는지 찾아보니, 한 예가 있는 것 같긴 한데, 신빈성이 없다는 견해도 있고, 암튼,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데, 그렇다고 요나 이야기를 허구의 설화 정도로 취급할 수 는 없고. 그래서 저는 ..

오바댜서 내용정리 오바댜 뜻은 여호와의 종이란 뜻. 기록 시기는 정확히 나와 있지 않으나, 1장 11절에 ‘에돔에게 외적들이 예루살렘을 나누어 가질 때에 너도 그들과 한패였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것은 유다가 바빌론에게 패망한 때를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그러면, 적어도 B.C. 587년 바빌론 포로기 때나 그 이후에 기록 된 것으로 추정 해 볼 수 있습니다. 1장 1절에서 오바댜가 받은 계시이고, 하나님이 에돔에 대해 하신 말씀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도 일본이나 중국, 소련등의 나라들이 우리를 침략하기도 하고, 아님, 우리와 무역 거래도 하니, 항상 주변국에 대해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관심을 안 가질 수 없는데, 마찬가지로 이스라엘도 주변 나라들에 대해 신경 쓸 수 밖에 없는데, 이에..

아모스서 정리 아모스서 7장에 보면, 아모스 자신은 유다지역의 시골 농부겸 가축을 기르는 목자에 지나지 않는데, 하나님이 불러서 ‘북이스라엘로 올라가 그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라’ 해서 예언하는 것이라고, 북 이스라엘의 제사장과 언쟁하는 과정을 통해 설명합니다. 엘리트나 학자가 아닌, 시골 농부를 메신저로 삼으신 이유는, 아마도, 아모스서 전반에 이스라엘이 사치와 향락, 교만해진 것에 대해 많이 질책 하시는데, 그런 그들에게 예언자로 가려면, 그들의 문화에 물들지 않은 성실하고 소박한 삶을 사는 아모스 선지자를 메신저로 삼으신 것이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15장에는 예루살렘 총회에서, 이방인들에게 할례와 모세율법의 멍에를 지우지 말자고 하는 결정을 하는데, 그 근거를 베드로, 바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