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습관과 체성분 연구에 따르면 늦은 시간에 음식을 섭취 할수록 체지방률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밤늦게 음식을 섭취하면 비만률이 높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야식을 하게 되면, 포만감을 느끼게하는 랩틴이라는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허기를 느끼게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게 된다. 원래 밤에 우리 신체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늘어나 소화기관을 잠들기 쉬운 차분한 상태로 만든다. 또한 수면 중에는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식욕 억제 호르몬 랩틴도 급격히 늘어나서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 밤에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멜라토닌 호르몬과 랩틴 호르몬 분비에 교란이 생기고, 따라서 수면이 방해를 받고 식욕이 증가해 야식을 더 먹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야식을 먹고 바로 잠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