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요약

창세기 요약

doo-- 2023. 12. 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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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먼저 위키피디아에 나온 창세기 개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유대교의 경전을 타나크라고 하는데, 기독교의 구약 성경에 해당합니다. 중립적 용어로 '히브리 성경'이라고도 합니다. 창세기는 타나크 안에 율법서5, 모세오경이라고 불리는 첫 번째 책입니다. 원본은 소실되어 없으며, 현재 여러 필사본들이 남아있습니다.

창세기의 히브리어 이름인 '베레쉬트'(בראשית)는 히브리어로 쓰여진 이 책의 첫 번째 단어에 해당하며 처음에, 시작으로, 우선등의 의미를 갖고, 이 단어가 그대로 이 책의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저자

본문에 창세기 저자에 관한 언급이 없습니다. 성서학 학자들은 모세오경을 모세의 저작이 아니라[3] 종교 지도자 등 불명의 저자들이 그전부터 내려오던 이스라엘 민족과 종교에 관한 서로 다른 문헌과 견해를 그들의 신학에 따라 묶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와 같은 형태의 창세기가 된 게 대략 기원전 450-400년 무렵으로 보고 있다. 최근은 B.C.2세기로 보는 경향도 있습니다.

 

24: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모세오경이 모세의 저작임을 인정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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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저는 처음에 이 구절을 봤을 때. 저의 인간적인 이성으로는 “‘지구를 창조하셨다.’정도가 맞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창세기뿐만 아니라 성경 곳곳에 해와 달과 별들도 다 창조하셨다는 것으로 보면, ‘온 우주를 창조하신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고,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라면 우주보다 더 크신 존재라는 것인데, 나의 이성으로는 그분의 일부분이라도 이해하는 것이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 태양계가 속한 은하만 생각해도 인간의 이성이나 지혜로 다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인데, 그런 은하들이 수없이 많은 우주를 생각해 본다면, 정말 상상할 수도 없는 권능의 하나님.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분이란 생각이 들지요.

그런데, 그런 분이 인간으로 오시다니요. 여전히 감당하기 어려운 신비로움이지만, 하나님이 사랑이시기에 그것이 가능할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될 것. 참 난감하고 다루기 어려운 주제이지만, 피할 수 없는, 진화론과 창조론에 관한 것입니다.

창조론과 진화론, 양측의 주장을 많이 살펴보긴 했는데,

창조론은 : 진화의 증거가 없다 주장하고,

진화론은 : 이것이 진화의 증거다 하면서 주장합니다.

하나의 증거를 가지고도 이것이 창조의 증거다, 이것이 진화의 증거다.”라고 하니, 솔직히 과학자도 신학자도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저의 입장은 진화론과 창조론 견해 모두 잘 모르겠다.’입니다.

최근에는 유신 진화론이라고 해서, 신에 의한 창조를 인정하고, 그 창조 안에서 진화도 일어났다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성경이 과학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신화집도 아닌, 저는 저의 신앙의 경전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창조 안에서 진화가 일어났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므로, 저로서는 알 수 없는 영역으로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성경을 살펴보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신앙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지, 실험할 수 있고 증명 할 수 있는 것만 다루는 과학의 영역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창조론과 진화론이 유신론자와 무신론자의 대결 양상처럼 된 것처럼 보이는데,

유신론자들은 성경이 창조되었다고 했는데, 진화했다니, 말도 안 된다.’라면서 과학의 영역을 비판하고,

무신론자들은 생물은 진화되었으니 성경이 말하는 창조한 신은 없다.’라는 신앙의 영역을 비판합니다.

사실. 무신론자들이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되면서, ‘옳다구나, 이걸로 기독교인들 공격할 수 있겠다.’라고 하면서 먼저 했는지, 아님, 진화론이 발표되면서 교회가 먼저 발끈하고 공격해서 대결 구도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후자라면, 교회는 성경이 과학 논문지가 아님을 갈릴레이 지동설 종교재판 실수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는 뜻 이고, 만약,

무신론자들의 공격이 먼저였다면, “성경이 쓰일 당시의 사람들의 세계관은 제우스냐, 바알이냐, 야훼 같은 신들 중에 누가 참 신인가?’가 중요한 포인트로서, 신앙의 언어로 쓰인 글이고,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니, 과학 논문지가 아님을 양해해 달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아는 한 과학이 실험으로 신이 있는지 없는지 증명할 방법이 없고, 성경도 실험으로 증명된 것을 기록한 과학책도 아니기 때문에, 서로 경계를 넘어 논쟁하는 것은 서로 말이 안 통한다는 결론 이외에는 얻을 것이 없지 않을까요?

시인이 그녀는 나의 태양이라고 쓴 시를 과학의 잣대로 아니, 어떻게 사람이 태양인가?”라고 조롱하고, 시인이 내가 태양이라는 데 왜 안 믿어!”라고 윽박지르면 참, 한심하기 짝이 없을 겁니다.

교회에서 할 것은 신앙과 과학을 균형 있게 가르치고, 거기서 오는 모순이 있다면, 숨기거나 덮어놓고 믿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조화롭게 해석할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유보하거나, ‘3, 4의 이론이 있을 수 있나?’ 찾아보는 유연성과 열린 자세를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제가 성경을 살펴보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신앙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지, 과학의 영역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 , 별들. 우주를 하나님이 창조했다는 것은 저의 신앙의 관점이고,

과학이 말하는 빅뱅이론 등에 대해 제가 비판할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빅뱅을 통해 온 우주를 창조했을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님, 다른 과학적 이론으로 생성되었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것이 과학적관점이라면, 과학적 관점대로 존중할 것입니다.

혹시 모르지요, 언젠가 외계인이 UFO를 타고 와서 우주의 탄생은 이렇다.’라고 증명해 보여주면 그것은 그것대로 존중할 것 같고,

나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당신들도 신의 존재를 믿고, 피조물이라고 생각하느냐? 아니냐? 당신들 사이에서도 유신론자와 무신론자로 나뉘나?” 등등의 이야기를 나눌 날이 올지도 모르죠.

아니면, 인간의 기술이 발달해 먼 우주의 지적 생명체에게 가서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고요.

다시, 정리하자면, 성경은 성경의 관점, 과학은 과학의 관점이 있는데, 서로 다른 두 관점을 열린 마음으로 들어보면 오히려 재미와 즐거움을 찾을 수도 있는 것을, 자기만이 맞고, 서로 틀렸다고 주장하기 시작하면, 그 것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을 듯합니다.

 

 

아무튼, 다시 창세기 1장으로 돌아와서,

제가 너무 좁은 소견일 수 있으나, 1장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지구 탄생의 관점에서 기술되는 것 같습니다.

1장에서 궁창 위의 물과 아래의 물, 식물들이 만들어지는 장소적 의미를 보면, 지구와 태양계쯤 만들어지는 것 같고, 별들이 나중에 창조되니, 창세기는 지구를 중심에 두고 기술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창세기가 과학으로 증명된 과학 논문이 아닌, 하나님과 사람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신앙 경전의 관점으로 본다는 말씀드립니다.

 

3. “빛이 생겨라.”하시니 빛이 생겼다. 그리고 4절에 빛과 어둠을 나누셨다.’ 라고합니다.

여기서 빛은 태양으로 오해되기 쉬운데, 확실히 것은 태양을 말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태양 창조는 넷째 날에 달과 함께 창조하는 것으로 나오니까요.

 

그래서 좀 찾아보니, 몇 가지 해석이 있는데, 정확한 것은 역시 알기 어렵고, ‘그럴 것이다.’ 라는 추측들입니다.

1) 영적 해석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선을 뜻하는 빛의 세계와 악을 뜻하는 어둠의 구분이라는 겁니다.

근데, 뒤이은 구절이 빛을 낮이라, 어둠을 밤이라 부르기로 하는 것으로 보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물리적인 낮 과 밤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선악의 은유적 표현도 된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요.

2) 예수님을 빛으로 표현하는 곳이 많으니, 예수님으로 해석하는 것 같기도 한데, 언 듯 맞는 것 같긴 한데, 예수님은 피조물이 아니시기 때문에 피조 된 것처럼 보이는 이 빛을 예수님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3) 우리가 흔히 빛 하면 태양 빛이나 형광등 같은 것을 생각하는데, 우주에는 우리가 볼 수 없고 알기 어려운 빛(예를 들어 감마선, 엑스선 같은) ‘여러 종류의 빛을 말하는 것 아닌가?’하는 추측입니다.

4) 제 개인 생각인데. 낮과 밤이라는 시간의 구분으로서의 빛아닌가 싶습니다. 관념적 개념일 수 있는데. 빛이 있는 상태가 낮 그 빛이 없는 상태가 밤이라는 시간적 구분을 한 후에 비로써 둘째 날 셋째 날 등의 구분이 나오고, 넷째 날이 되어서야 인간이 물리적인 구분이 가능한 해와 달이 만들어 지니까요.

다시 정리하면 태초에 하나님이.’로 시작하는 태초라는 시작점이 생기고 관념적인 빛으로 밤낮을 구분하고, 이것을 시간의 단위로 정해 흘러가기 시작한 것. 지구에 있는 인간이야 태양이 뜨면 낮이고, 태양이지면 밤이라는 것을 인지하지만, 우주라는 공간을 놓고 보면, 물리적으로 태양이 뜨고 지는 것이 아니니, 개념적인 빛과 어둠만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시적으로 표현하자면, “빛이 생기자 시간의 단위가 생겨, 흘러가기 시작했다.” 이런 표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딱 무엇이 정답이라 하긴 어려운 것 같고, 이야기를 듣는 그 당시 사람들은 빛으로 낮 밤을 구분하기 시작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1: 빛으로 낮과 밤을 나누심.

2: 궁창 위의 물과 아래의 물 나누고 하늘이라고 부르심.

3: 땅과 바다, 푸른 식물들 돋아나게 하심.

4: 해 달 별 계절 생김.

5: 새와 바다 생물들

6: 동물들과 사람.

 

사람 창조는

[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리고, 생물들을 다스리라 하시고, 먹거리는 채식이었다.

 

2.

하나님이 하시던 일을 마치고 7일째는 안식하십니다.

5절 부터는 에덴동산 일구시는 이야기 인데, 사람창조 과정을 조금 자세히 다룹니다.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 넣으시니 생명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에덴동산을 일구시고 거기에 사람을 두시고, 동산 한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에덴동산에서 흘러나오는 네 강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요.

아직 하와가 지음 받기 전에 하나님이 아담에게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경계의 말을 하시고요.

아담의 첫 번째 미션 : 하나님이 아담에게 동물들을 끌어오셔서 이름을 짓게 하십니다.

[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아담의 갈빗대로 하와를 만드십니다.

인류 최초의 시와 노래.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3.

뱀의 꾀임에 빠져 타락하는 사람.

[ 1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나님이 간교하도록 창조한 것인지?, 보통으로 지어졌는데, 간교해진 것인지. 참 미스테리한 부분입니다.

이후의 내용은 잘 알듯이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남편에게 주 어 먹자 둘 다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의 낯을 피합니다.

그래서 뱀은 기는 신세, 여인에게는 해산의 고통과 남편이 다스릴 것. 아담에게는 너 때문에 땅이 저주 받아 죽는 날 까지 수고 할 것.” 이라는 벌이 주어집니다.

 

여기서 또 주목할 만한 구절이 있습니다.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이 구절이 여인의 후손인 예수님과 사탄의 싸움 시작점임을 알게 되지요. 인간 편에서도 사탄과 원수 되어 싸워야 하는 계기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삼위 하나님께서 회의를 하십니다. “선악을 알게 된 상태에서 인간이 생명나무 열매까지 먹어 영생하게 하면 안 된다.” 그래서 에덴에서 인간을 쫓으시고, 불 칼로 생명나무를 지키게 하십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몇 가지는,

1)인간은 원래 영생하도록 지어졌다. 그런데 죄로 말미암아 유한한 존재가 되었다.

2)하나님과 교재 하는 존재다. 그런데 죄로 하나님과의 교재는 끊어졌다.

3)인간과 사탄의 싸움도 시작 되었다.

4)‘선악을 알지 못하는 존재이었다.’입니다.

4번 인간이 선악을 알지 않아도 되는 존재인데, 선악을 알게 되어 남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남 보다 잘났다는 교만이나, 아니면, 악한 짓을 할 줄 아는 존재가 된 것은 아닌지. 여러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이것으로 행복해 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 서 하나 더, 사람이 하나님이 형상이듯이 뱀은 사탄의 형상인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겠는데요, 완벽한 세상 같은 에덴에 사탄의 형상. 아님, 적어도 간교한 동물이 있다는 것은 좀 의외이고 의문점이 많이 생깁니다.

 

선악과를 안 만드셨으면 되지 않았냐?’는 오래된 논쟁도 있는데요. 이것에 대해, 대부분, 인간에게 완전한 자유를 주셨는데, 그것의 선악과를 먹을 수도 있고 안 먹을 수도 있는 선택권을 주심으로 완전한 자유를 주신 것으로 해석들 합니다. 그런 면에서 뱀이 하와를 꾀어낸 것은, 하나님한테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것이겠죠. 그런 점에서 사탄의 형상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요한계시록 202절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아마도 이때의 에덴동산의 뱀은 이 옛 뱀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나, 마귀는 하나님을 대적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물론 결과는 지옥 불구덩이죠.

 

4. 가인과 아벨.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반기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반기지 않으시자, 시기심에 아벨 죽입니다.

가인은 에덴 동쪽 놋 땅으로 쫓겨나고 그 자손 족보가 나옵니다.

아벨 대신 하와가 셋을 낳습니다.

 

5.

셋의 자손들의 족보가나오고, 그중에 에녹은 300년간 주님과 동행, 하나님이 데려가심.

(주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

아무튼 쭉 셋의 자손이 내려와 노아가 500살이 지나서 셈 함 야벳을 낳습니다.

 

6.

[5 주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 차고,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한 것뿐임을 보시고서,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 하셨다.]

그래서 사람과 땅을 함께 멸하겠다.” 하시고, 노아에게는 방주를 만들어 홍수에 대비 하라고 합니다. 거기에 각종 동물 한 쌍씩. 그리고 노아가족이 들어가고, 먹을거리를 쌓으라고 하십니다.

방주크기는 축구장 한 개 반 정도의 길이와, 폭은 축구장 절반 정도의 크기라고 합니다.

 

7.

[1 주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보니, 이 세상에 의로운 사람이라고는 너밖에 없구나. 너는 식구들을 다 데리고, 방주로 들어가거라.

2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 쌍, 부정한 짐승은 암수 두 쌍씩, 새는 암수 일곱 쌍을 데리고 가거라.

4 이제 7일이 지나면, 내가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땅에 비를 내려서, 내가 만든 생물을 땅 위에서 모두 없애 버릴 것이다." ]

여기서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구분이 나오는 것 보니, 창세기보다는 레위기가 먼저 쓰여 진 책으로 추정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장에선 짐승 한 쌍씩 타는 것으로 나오는데, 7장에선 그 수가 달라지지요, 히브리어 성경에는 부정한 짐승 한 쌍으로 되어있고, 70인 역에는 부정한 짐승이 두 쌍으로 되어 있습니다. 6장과 모순이 적으려면 히브리어 부정한 짐승 한 쌍씩 타는 기록이 좀 더 정확하지 않나 싶습니다.

땅 속 큰 샘들이 터지고, 하늘 홍수 문이 열렸다.” 공동번역은 하늘은 구멍이 뚫렸다.”라는 표현을 쓰고, 창세기 1장에 나오는 궁창위의 물들이 이때 다 쏟아진 것으로 봅니다.

그러니까 홍수 이전의 지구는 하늘에 물 층이 하나 더 있어서 엑스선, 감마선 같은 해로운 빛을 지금 보다도 더 효과적으로 막았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암튼, 이건 성경의 기록이니, 과학의 영역도 믿어야 한다고 주장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40일간 비가 내려 모든 산들도 덮이는 홍수가 되어, 모든 땅위의 살아있는 것이 죽었다. 그리고 물이 150일간 고여 있었다.

 

8.

홍수는 노아가 600세 되던 해의 217일이었고, 홍수 난지 150(5개월)717일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렀고, 노아가 물이 얼마나 빠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까마귀와 비둘기를 날려 봅니다. 홍수가 완전히 끝나고 방주에서 나와 땅을 밟을 때는 노아 나이 601세 되던 227이었습니다. 그래서 대홍수 시작과 끝나는 전체 기간은 약 370일 정도 됩니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집짐승과 새들 가운데 제물을 골라 번제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그 향기를 맡으시고 다시는 사람의 악으로 인해 모든 생물을 없애지 않겠다.”라고 다짐하십니다.

 

9.

하나님이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육식을 허락하십니다. 다만, 피 있는 채로는 먹지 말라고 합니다.

 

5-7은 생명이 피에 있으니 피 흘리게 하는 자는 짐승이든 사람이든 보복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언 듯. 피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 같지만, 사실 짐승이든, 사람이든 피를 흘린다는 것은 심한 공격을 받아 죽을 수도 있는 일이죠. 그러니까, 이 말은 방주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생명체들이기 때문에 살생을 아주 엄격히 금하시는 조항. 폭력을 엄격히 금한다는 뜻 같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 같이 사람이나 동물이 늘어났다고 해서 느슨해질 조항은 아니지요.

8-17 하나님이 노아, 노아 아들들(그 속에 우리들도 포함되는 것이죠.), 모든 동물들과 다시는 홍수로 멸하지 않으시겠다고 언약하시고 무지개를 증표로 주십니다.

 

18-27 내용은 노아가 술에서 깨어 함을 저주하는 내용입니다. 노아는 처음으로 밭가는 사람으로서 포도나무를 심고, 포도주에 취에 자기 장막에서 벌거벗은 채로 누워 있다가 함이 우연히 보고 두 형제에게 이야기 하고, 두 형제는 아버지의 벗은 몸을 보지 않고 아버지를 덮어주고, 나중에 술 깬 뒤 노아가 함의 아들 가나안은 종이 되어 형제들을 섬길 것이라는 저주를 합니다.

이 사건을 두고, 참 여러 논쟁과 의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함이 잘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주받을 정도의 잘못을 한 것인가?’, ‘술 취한 잘못은 노아가 했는데, 함 자손이 저주 받을 정도로 화낸 것 보면 성과 관련되어 기록되지 않은 숨겨진 이야기가 더 있는 것 아닌가?’ 라든가. ‘잘못은 함이 했는데, 왜 아들인 가나안이 저주 받는가?’ 등등 의견이 분분합니다.

저도 딱히 이 이야기가 왜 여기 들어왔는지 의아한데, 한 가지 추측해 보자면, 이 이야기의 시작점인 18절에 노아의 아들은 셈 함 야벳이다. 함은 가나안의 조상이 되었다.”이렇게 기록되어 있는데, 셈과 야벳의 자손이야기는 없이 유독 함의 자손인 가나안을 꼭 집어 언급하는 것을 보면, 이야기의 의도가 가나안족속의 기원에 관한 것을 말하려는 것 같습니다.

이 창세기의 저자인 모세는 지금 히브리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러 가는 길이니, 좀 과장되게 말해서 “‘가나안 저들은 아버지의 수치를 가리는 셈이나 야벳 같은 경건한 자손이 아니고, 오히려 이를 퍼트리고 다니는 패악의 혈통 이고, 이미 그들의 운명이 예견 된 것이다.’이런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0. 노아 자손들의 족보.

특이한 것은 야벳부터 나옵니다.

야벳 스페인, 키프로스, 로도스 바닷가 지역

구스 이집트 리비아 가나안이고, 구스에서 니므롯이 나왔고, 주님 보시기에도 힘센 사냥꾼이라합니다. 그는 바빌론을 다스리다 옮겨 앗시리아의 니느웨를 세웠다고 나옵니다.

엘람, 앗수르, 아르박삿, , 아람. 아르박삿은 셀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고, 에벨이 두 아들 중 하나는 벨렉인데 그 시대에 나뉘었다.’라고 해서 나뉘다 뜻의 벨렉이라고 함.

 

11. 바벨탑. 바벨은 뒤섞다의 뜻.

사람들의 언어가 하나였고,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시날 땅에 이르러 벽돌을 굽고, 역청을 사용해 탑을 쌓고 하늘에 닿게 하고, 이름 날리고, 온 땅에 흩어지지 말자 함.

하나님이 보시니 이제 그들이 못할 일이 없게 되었으니 언어를 뒤섞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러자 그들이 온 땅으로 흩어집니다.

10-26 셈 자손의 족보. 데라는 셈의 자손이고, 70살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음.

27-32 데라 자손이야기, - 데라는 아들 아브람, 그 아내 사라, 손자 롯을 데리고 바빌로니아 우르에서 하란으로 와서 자리 잡습니다.

 

12. 하나님이 아브람을 부르심.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보여 주는 땅으로 가라.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땅에 사는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75세 때 하란 떠남. 롯이 따라옴.

가나안 세겜 땅 모레의 상수리나무가 있는 곳에 이르자 하나님이 나타나 이 땅을 너와 자손에게 주겠다.’ 하심. 아브람이 주께 제단 쌓아 바침. - 이동해서 베델과 아이성 중간에서 또 제단 쌓아 바침. - 또 이동해서 네겝에 이름. (세겜 - 베델 동쪽 - 네겝)

그 땅에 기근이 들자 잠시 이집트에 내려감. 이 때 아름다운 사래보고 이집트 사람들이 탐낼 테니 동생이라 하자고 말 맞춤. 이집트 바로가 많은 재물 주며 바로 사래를 데려갔으나 하나님이 재앙 내리므로 바로가 나라 밖으로 내 보냄. (참 이상한 것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온 땅인데 기근으로 이집트로 피난 가는 일이 생기다니, 하나님의 인도라도 어떤 어려움도 안 생기는 것은 없는 것인가?)

 

13.

아브람은 부자가 되어 네겝으로 다시 이동 - 다시 베델 동편으로 이동(이런 것 보면 목축했던 것이 확실. 베드윈족처럼. 또 하나 베델 동편에 천막 친 곳은 베델과 아이성 사이인데, 유목민 특성상 성읍에 들어가지 않는 것도 있겠지만, 도시 삶과는 거리를 둔 것 같기도 하다.)

4절에

베델 동편에서 [ 그가 H87 거기서 H8033 여호와의 H3068 이름을 H8034 불렀더라 H7121 ]

이것을 새번역과 공동번역은 예배드렸다라고 번역했는데요.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을 예배드렸다라고 번역 가능한 것 같습니다. 예배란 단어는 절하다라는 뜻이긴 한데, 아무튼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주님을 뵙는 것이겠죠. 창세기 426절에 처음으로 예배드리는 것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4:26.

H8352 H1571 아들을 H1121 낳고 H3205 그의 이름을 H8034 에노스 H583 라 하였으며 H7121 그 때에 H227 사람들이 비로소 H2490 여호와 H3068 의 이름을 H8034 불렀더라 H7121]

조카 롯의 목자들과 아브람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많아지자 우리 사이에 다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따로 떨어져 살자.’ 롯이 요단의 온 들판을 가지기로 하고, 소돔 가까이 자리 잡음. 아브람은 가나안지역 가지기로 함.

 

14-18 하나님이 다시 아브람에게 이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 아브람 다시 마므레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

 

14.

시날 근방 네 왕들과 소돔 근방 다섯 왕들 간의 전쟁. 시날 왕들이 이겨 롯을 비롯한 소돔 근방 사람들이 사로 잡혀가니, 아브람이 집에서 기른 사병 318명을 데리고 가서 구해옴. 이때 살렘왕 멜기세덱이 아브람을 맞으러 나와 아브람에게 복을 빌어줌. 이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제사장이라고도 함. 아브람이 십일조를 멜기세덱에게 줌. 아마도 이 전쟁에서 이기게 해 주신 하나님. 자신의 모든 소유는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의미로 드리는 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15.

이 일 후에 하나남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나타남. 아브람이 상속자가 없다고 하자. “너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질 것이다.”하심.

여기서 아브람이 믿으니 주님께서 그런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믿는 것을 의로 여기심.

그리고 하나님이 다시 이 땅도 주시겠다는 약속하시는데, 아브람이 제물을 쪼개어 놓자 하나님이 지나가심으로 약속하심. 그리고 자손이 이집트의 400년간 종살이하다가 나와 가나안땅 차지하게 할 것을 약속하심. (지금 독자들이 출애굽해서 가나안 정복을 앞둔 시점이라면 굉장한 용기를 주는 글이죠. 그리고 제물 사이로 지나가는 것은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자신이 이런 제물처럼 쪼개질 것이라는 의미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

 

16.

사라는 자녀가 없자 자기 몸종 이집트 여인 하갈을 아브람에게 들여보내 임신케 합니다.

하갈이 임신하자 자기 여주인 사라를 깔봅니다. 이에 사라가 아브라함의 허락을 받고 하갈을 학대하고, 하갈이 도망쳐 나갔는데, 주의 천사가 다시 가서 여주인에게 복종하면서 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자손이 생기게 하겠다고 하시고. 아들 이름을 이스마엘: 하나님께서 들으심이라고 지으라고 하는데, ‘네가 고통가운데 부르짖는 소리를 주님께서 들으셨기 때문이다.’라고 합니다.

하갈이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 아브람나이가 86세가 됩니다.

여기서 천사가 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겠다.”하는데,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네가 큰 민족이 된다고 하신다.’이렇게 전하는 말이라면 이해가 가는데, 천사 자신이 마치 큰 민족이 되게 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 보면 예수님 아닐까?’ 추측해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17.

아브람99세 때 다시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언약을 갱신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1) 아브람을 많은 사람의 아버지라는 뜻의 아브라함으로

2) 너와 너의 후손들과 나와의 계약의 증표로 남자는 생후 8일 만에 할례를 받아야 한다. 내국이나 외국인 구별 없이 태어난 종들도 할례 받아야 함.

3) 사래를 사라하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겠다.

4)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하자 아브라함이 웃었는데, 하나님이 아이가 태어날 것인데 그가 웃다.’라는 뜻의 이삭이라 이름 지으라고 하심.

99세 아브라함이 아들 이스마엘과 모든 종들과 함께 그날에 할례 받음.

 

18.

어느 날 낮에 아브라함 앞에 세 사람이 나타나자, ‘저는 당신들의 종입니다. 제가 섬기게 하신 후에 가던 길을 가시라고 합니다.’ 그들이 좋다고 하자, 빵과 송아지를 잡아 대접하고 아브라함이 서서 시중을 듭니다.

(이런 것 보면 99세 아브라함은 나그네를 주인처럼, 그리고 자신이 종이 되어 섬겼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것을 배웠는지, 조카 롯도 소돔성에서 천사들을 대접하였고, 그 행실 때문이었을 까요? 소돔 멸망에서 구원받습니다. 물론 아브라함을 보아서 그런 면도 있겠지만요. 나그네나 낮은 자를 종이 되어 주인처럼 섬기는 것이 주님을 섬기는 것이다.’ 말이 맞네요,)

이때 천사 중 한명이 사라에게 내년에 내가 또 찾아올 텐데, 그 때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세 사람 중 한 명은 하나님 같고, 두 명은 천사 같습니다. 19장에는 두 천사만 소돔에 가서 롯의 대접을 받으니까요. 이것도 제 생각입니다만, 예수님이 육체가 되어 오시는 것은 신약이니, 그 전의 구약에선 예수님이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세 천사가 소돔으로 가는데 아브라함이 얼마쯤 바라다 줍니다. 그러자 주님이 [ "내가 앞으로 하려고 하는 일을, 어찌 아브라함에게 숨기랴?

18 아브라함은 반드시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룰 것이며, 땅 위에 있는 나라마다,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다.

19 내가 아브라함을 선택한 것은, 그가 자식들과 자손을 잘 가르쳐서, 나에게 순종하게 하고, 옳고 바른 일을 하도록 가르치라는 뜻에서 한 것이다. 그의 자손이 아브라함에게 배운 대로 하면, 나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대로 다 이루어 주겠다." ]

(우리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배워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 이것이 한 가지만 배워도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이후에 하나님이 소돔의 죄악이 정말인지 확인하러 가신다고 하자, 아브라함이 주님 앞에 서서 의인 50명이 있다면 그래도 멸하시겠습니까?’하자 주님이 “50명 있으면 멸하지 않겠다.” 하시고, 그렇게 시작하여 의인 10명만 있어도 멸하지 않겠다.‘하기까지 아브라함이 중재 역할로 간청합니다.

 

19. 소돔과 고모라.

저녁 때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자 롯이 아브라함처럼 자기 집에 유숙하기를 청해서 천사들이 들어갑니다.

밤이 되자 소돔 성 사람들이 몰려와 그 남자들과 우리가 상관해야겠소.’라고 하자, 롯이 남자를 알지 못하는 두 딸을 마음대로 하고, 손님을 놔두라고 합니다.(이 때 두 딸은 참 마음이 어땠을지 가늠하기 힘드네요, 아버지의 보호를 받아야 되는데, 악한 일에 희생 되라고 하니, 이렇게 악한 곳이면 롯은 떠났어야 했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무튼 급박한 상황이 되자 천사들이 사람들의 눈을 어둡게 하고 롯을 가족을 이끌고 나오는데, 롯의 아내는 뒤돌아봐 소금 기둥이 됩니다. 그리고 유황과 불로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하고, 간신히 롯과 두 딸만 건짐 받아 산에 숨어 삽니다.

이때 롯의 두 딸은 결혼할 남자가 없으니 아버지를 취하게 하여 동침, 각각 아들을 낳아 모압과 암몬 사람의 조상이 되게 합니다.

이때 참 아쉬운 게, 롯이 산으로 갈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에게 갔으면 두 딸도 정상적인 결혼 했을 것이고. 안전했을 텐데 소돔 땅에 가는 것부터 해서 자꾸 잘못된 선택을 하네요.

 

20.

아브라함이 이동해 그랄에 잠시 머물렀는데, 그랄왕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리고 감. 아브라함과 사라는 혹시 죽임 당할 수 있어 남매간이라고 미리 말해놔서, 아비멜렉은 아브라함 동생인줄 알고 데리고 감. 이집트 바로왕 때 상황과 비슷하게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다시 사라가 돌아옴.

 

21. 이삭 탄생과 이스마엘 분가.

아브라함 100살 때 이삭 이 태어났다.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니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이스마엘과 하갈을 내보내라고 하고, 근심하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이스마엘도 한 민족이 되게 할 것이니 사라 말대로 하라고 하십니다.

다음날 아브라함은 하갈과 이스마엘에게 물 한통과 식량 얼마를 주어 보냅니다. 그들이 정처 없이 떠돌다 물도 떨어져 죽게 될 지경이자 하갈이 소리 내어 울자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마엘과 동행 하시고, 사냥꾼이 되어 바란 광야에서 살게 됩니다.

(이스마엘 이름 뜻은 하나님이 돌보신다라는 뜻, 히브리인들은 그가 아랍인의 조상으로 보고 있음)

22-34는 아비멜렉(그랄 왕이겠지요)이 군사령관과 와서 당신이 무엇을 하든 하나님이 돕습니다. 이제 하나님 앞에서 서로 속이지 않겠다는 협정을 맺읍시다.”합니다. 그래서 협정을 맺고 그랄 사람들이 뺏은 아브라함의 우물을 다시 돌려받습니다. 그리고, 양과 소를 주고받으며 맹세함으로 맹세의 우물이라는 뜻의 브엘세바라고 합니다. 거기서 에셀 나무 심고, 주님께 예배드립니다.

 

22. 이삭 바침.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려고 모리아땅 산에 가서 이삭을 바치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다음날 실행하러 떠납니다. 이삭과 둘이 산에 오를 때 이삭이 제물로 쓸 양이 어디 있냐고 물으니 하나님이 손수 마련하여 주실 것이다.”합니다.

산에 올라 재단을 쌓고,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려 칼을 드는 순간 천사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하고 부룹니다.

[12절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1)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어떤 분이 그러시는데,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아들을 서로 주고받은 사이라는 것)

20-24 아브라함 동생 나홀의 족보가 나옴. 거기에 라반과 리브가의 아버지 브두엘도 속함.

 

23. 막벨라 굴

사라가 127세에 헤브론에서 눈감음.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의 막벨라 굴과 주변 밭을 은400 세겔을 주고 사서, 사라를 안장함.

(400세겔은 은 4.4kg에 해당된다. 예레미야가 아나돗에서 구입한 땅 가격이 17세겔이었고(32:9), 다윗이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구입한 비용도 50세겔(삼하 24:24). 그런 것에 비교하면, 아브라함이 지불한 은 400세겔은 상당히 큰 액수로 추정)

 

24. 이삭의 신부 리브가

아브라함이 종에게 나의 친척이 있는 곳에 가서 이삭의 신부를 데려오고, 가나안 여인은 신부가 되지 않게, 그리고 이삭도 가나안을 떠나지 않게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종이 명을 받고 출발, 나홀의 성에 도착해서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물가에 곁에 있다 소녀들이 물 길으러 오면 물을 달라고 하여 나를 마시게 하고, 낙타에게 까지 물을 주면 그 소녀가 신부인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 기도를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우물에 왔고, 종이 물을 달라고 하자 종과 낙타에게 까지 물을 준다(이런 것 보면 리브가도 나그네이지만 섬기는 것이 몸에 뵌 착한 여인 같다).

그래서 종은 리브가의 집에 가서 나홀 집 안 사람들에게 아브라함의 명을 받고 이삭의 신부를 구하러 왔다는 것을 다 설명합니다. 리브가의 오빠 라반등 식구들은 반대하지 않고, 리브가도 따라 가겠다고 하여 다음날 가나안으로 돌아옵니다.

이삭이 남쪽 네겝지역에 살고 있을 때 산책 하러 들에 갔다가 종과 리브가 일행을 보았고, 종이 일어난 일들을 고하자. 그가 리브가를 사라의 장막으로 데리고 가 아내로 맞아드립니다. “이삭은 어머니를 여의고 나서, 위로를 받았다.”라고 합니다.

 

25. 에서와 야곱 탄생.

아브라함이 그두라를 아내로 맞아 시므란, 욕산, 므단, 미디안, 이스박, 수악이 태어나고 그 외 다른 첩들에게서도 자녀가 생겼고, 한 몫씩 주어 이삭과 떨어져 동방에 살도록 했다.

아브라함이 175세를 살다 별세, 이삭과 이스마엘이 막벨라 굴에 장사함.

12-18은 이스마엘 자손 족보와 이집트 동북쪽 수르라는 곳에 자리 잡았는데 형제들과는 적대감을 가지고 살았다.”하는데, 공동번역은 자리 잡기 위해 맞선 것으로 표현됩니다. 아주 편안한 삶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삭 70세에 에서와 야곱 얻음.

에서는 사냥꾼이 되었고, 야곱은 주로 집에서 살았다. 야곱이 팥죽 끓일 때 에서가 배고프니 달라고 하자, 야곱이 장자 권을 팔라고 함. 에서는 그러겠다고 하며 얻어먹음. 성경은 장자 권을 가볍게 여기는 에서라고 함.

 

26. 흉년 때 그랄로 피신한 이삭.

흉년이 들어 이삭이 그랄의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로 감. 이때 리브가 빼앗길 까봐 동생이라 했다가 들통 나 아비멜렉이 따지자, 죽을 까봐 그랬다고 함. 아비멜렉이 리브가를 아무도 못 건드리게 명령 내림.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지어 100배의 수확을 거 둠. (유목과 농사 둘 다 병행 하는 것 같습니다) 이삭이 점점 부유하게 되자 아비멜렉이 떠나라 하고, 이삭이 떠나 그랄 평원에서 블레셋 목자들과 우물로 다투는 일이 많아짐.

이삭이 브엘세바로 와서 우물 파자 아비멜렉이 아브라함 때처럼 이삭이 하나님과 함께 한다며 서로 해하지 않는 맹세 하자고 함.

에서가 41세에 헷 사람 두 여인과 결혼. 이 두 여자가 나중에 이삭과 리브가의 근심거리가 된다고 함. 27장에 보면 리브가가 이 두 여인 때문에 아주 넌더리가 나고, 그래서 야곱마저 헷 여인들과 결혼하면 삶의 낙이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두 여인이 어떻게 했기에 이런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27. 야곱이 장자 축복 받음.

야곱이 눈이 어두워지고, 살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해 에서를 불러다 사냥해온 고기로 요리를 만들어오면 내가 먹고 너를 축복하겠다.”한다.

이 것을 들은 리브가가 에서가 사냥하러 나간 사이, 야곱에게 양 두 마리를 잡아오라 해서 요리해 주며 에서인척 가서 축복을 받으라 한다. 야곱은 주저하지만 어머니의 권유에 에서옷을 입고 털이 많은 에서처럼 보이기 위해 팔에 염소 가죽을 두르고 들어가 장자의 축복을 받는다. “여러 민족이 너를 섬길 것이다.”라는.

뒤 늦게 에서가 사냥해 왔으나, 이삭은 그 때서야 야곱에게 속은 걸을 알고 이미 동생이 축복을 받아가서 척박한 땅에서 아우를 섬길 것이다.”라는 저주에 가까운 말을 에서에게 준다. 그러자 에서는 아버지 사후에 야곱을 죽이겠다는 말을 하고, 이 말도 들은 리브가가 야곱을 오빠 라반의 집으로 보내, 당분간 피신해 있게 한다.

 

28.

27장의 46절에 리브가가 헷 사람 며느리들 때문에 고통 받는 다는 것을 이삭에게 말하니, 이삭이 그 말에는 설득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야곱을 불러 당부한다. “가나인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지 말라. 외삼촌 라반의 딸들 가운데 아내를 찾으라. 아브라함의 유산을 네가 받기를 바란다.”라고 축복하며 보냅니다.

사실, 이삭으로서는 처음에 에서에게 장자 축복을 주려 한 것을 보면, 인간적으로 야곱보다는 에서를 더 사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야곱을 축복하는 과정을 보면, 에서의 가나안 여인과 혼례는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을 돌리는데 결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6-9 이런 상황이 되어서야 에서는 부모님이 가나안 여인을 싫어한다는 것을 깨닫고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의 딸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10-22 베델.

야곱이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으로 가다가 밤이 되어 자는데, 꿈에 하늘까지 닿은 사다리가 있고 거기로 천사들이 왕래하는 것을 보았다. 그 끝에서 하나님이 너와 너의 자손에게 이땅을 주겠다. 약속을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않겠다.”하십니다.

잠에 깬 야곱이 돌기둥을 세우고 기름을 붓고 하나님의 집이란 뜻의 베델이라고 부름. 그리고 약속을 이루어 주시면 십일조를 바치겠다고 맹세함.

 

29.

야곱이 라반의 집에 도착하여 일어난 일들을 말하니 라반이 너와 나는 한 피붙이다.”라고 합니다.

야곱이 한 달 정도 머물렀을 때, 라반이 그냥 일 시킬 수는 없고, 보수를 어떻게 할지 말해보라 하니, 야곱이 둘째 딸 라헬을 주시면 7년간 외삼촌 일을 해 드리겠습니다.” 합니다. 라반이 좋다고 하여, 7년간 일하여 드디어 라헬과 혼례식을 치루었는데, 밤에 들어온 것은 첫째 레아였습니다. 아침에 야곱이 항의하자 이 지역 풍습에 첫째를 두고 둘째가 먼저 시집가는 것은 없네, 7일 후에 라헬도 줄 테니 7년 더 일 해주게합니다.

야곱은 라헬을 얻는 대신 7년 더 일합니다. 그리고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였다.’합니다. 첫째 레아의 입장이나, 언니와 불필요한 경쟁해야 하는 라헬 입장에서나, 여러모로 불행한 시작 아닌가 싶습니다.

 

레아가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를 차례로 출산합니다. 남편의 사랑을 못 얻은 상황에서 자식들로 인하여 사랑받을 것을 소망하며 이름을 짓습니다.

 

30.

라헬이 아이 못 낳자, 몸종 빌하를 주어 아이 얻음. , 납달리, 그러자 레아도 몸종 실바를 통해 갓, 아셀 낳음. 그리고 후에 레아가 잇사갈 스불론 낳음. 그 다음 딸 디나 낳음.

라헬의 호소에 하나님이 태를 열어주어 요셉 낳음.

 

이 후에 야곱은 라반에게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라반이 내 재산이 늘어난 것은 자네 덕에 주님이 복을 주셨기 때문이란 걸 점쳐보고 알았다. 그러니 머물라, 삯은 자네가 말해보라고 합니다.

 

야곱이 자신의 가축 때를 따로 둘 것인데, 모두 검거나 점이 있거나 얼룩이 있는 것만 가지겠다고 함. 라반이 좋다고 함. 그러나 라반은 얼룩이나 점 있는 것들을 모두 골라내어 아들들에게 줌. 야곱은 나무 가지를 꺾어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어 가축 들 중 튼튼한 것들이 물마시거나 교미할 때 그 가지를 두어, 튼튼한 것들이 자기 것이 되게 합니다.

 

나무 가지를 꺾어 한 이 행위가 과학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것은 알겠고, 주술적 행위 같긴 한데. 이런 주술 비슷한 행동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당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사실은 이 행위 이유가 31장에 나옵니다.

 

31.

라반 아들들이 야곱이 아버지 재산으로 큰 부자가 되었다.’라고 하자 라반의 안색이 변했다. 주님이 야곱보고 네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라라고 합니다.

야곱은 아내들에게 심부름꾼을 보내어, “외삼촌이 나에게 삯을 10번이 속였습니다. 이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천사를 시켜 꿈에 점이나 줄무늬 있는 것들이 교미 하는 보여 주셨습니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라고도 하셨습니다.” 아까 야곱이한 행위는 주술이 아닌, 라반이 속인 품삯을 하나님이 되찾아 주시는데, 튼튼한 가축들을 구분해서 주시는 것을 받는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아내들이 다 야곱 편이 되었고, 야곱은 재산을 다 챙겨서 도망갑니다. 라반은 사흘 만에 그 소식을 듣습니다. 친족들과 함께 추격해서 7일 만에 길르앗 산에서 잡습니다. 그 전날 하나님이 라반에게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말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라헬이 라반이 섬기는 신상을 훔쳐왔는데 라반이 그것을 빌미로 쫓아 왔다고 하자, 찾아보라 합니다. 그러나 찾지 못하자 이번에는 야곱이 라반을 비난 합니다.

아무튼 화해하고, 둘 사이에 증거의 돌무더기를 쌓고 서로 해치지 않는 조약을 맺고 잔치하고 라반은 돌아갑니다.

 

32. 야곱이 길을 떠나는데, 천사들이 야곱 앞에 나타났다. 야곱이 알아보고 이 곳은 하나님의 진지구나.”하면서 그곳을 두진지 라는 뜻의 마하나임이라고 하였다.

야곱이 에서에게 심부름꾼을 보냈는데, 에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야곱을 치러 온다는 소식을 가져 옵니다. 그래서 야곱은 자기 재산 등 두 떼로 나누어 한 쪽이 당하더라도 한 쪽은 남게 했고, 많은 가축 떼를 여러 번 나누어 선물로 앞서 보내, 서서히 형의 분노를 풀어주려 한다.

맨 나중에 처자식을 가게하고, 얍복 나루 건넜을 때, 자기만 홀로 남았는데,

이 때 어떤 이가 나타나서 야곱을 붙잡고 동틀 때 까지 씨름을 합니다. 그가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자, 야곱의 엉덩이뼈를 쳐서 어긋나게 합니다. 그럼에도 야곱이 축복해 주지 않으면 놓아주지 않겠다고 하자 그가 야곱의 이름을 묻습니다. 야곱이라고 대답하자, “네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고, 사람과도 겨루어 이겼으니, 이제 네 이름은 이스라엘이다.”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하나님과 겨루다.”라는 뜻입니다.

이번에는 야곱이 이름을 묻자 어찌하여 나의 이름을 묻느냐?”하고 떠납니다. 이 말은 너는 내가 하나님인 줄 알지 않느냐!”라는 뜻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야곱이 말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뵙고도 목숨이 붙어 있구나!”하면서 그 곳 이름을 하나님의 얼굴이란 뜻의 브니엘이라고 합니다. 이일을 기념하듯 이스라엘 사람들은 짐승의 엉덩이 힘줄을 먹지 않는다고 하면서 32장이 끝납니다.

솔직히 여기서 하나님이 왜 야곱과 씨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이 일을 계기로 이스라엘 이라는 민족명을 얻는데, 이것이 하나님이 일부러 하나님과 씨름 하는 민족. 하나님이 관심 있는 민족. 이런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하신 것 같기도 하고.

또 마치 출산의 과정처럼 야곱이 힘겨운 씨름 가운데 이스라엘을 탄생시킨 것을 상징하는 것인지?

또 하나 살펴볼 것은 호세아서 12장에 언급된 야곱과 천사의 씨름 장면입니다. 아마 성경 다른 곳에서 언급은 없고, 오직 호세아서에서만 야곱과 천사의 씨름이 언급됩니다.

 

[3 야곱은 모태에서 그의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

4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6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호세아의 해석은 에서의 공격이라는 위기 앞에서 하나님 앞에 울며 매달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 사건으로 해석합니다.

 

그럼 키워드로 살펴보면, 하나님, 씨름, 축복. 이스라엘(국가명)이 네 가지인데, “하나님과 씨름 하는 민족이 축복받은 민족이다.” 혹은 축복이란 하나님과 씨름 하는 것.” 이런 정도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의역하면 하나님과 애증을 가지고 씨름하는 것 자체가 축복인 줄 알아라. 그런 것 없으면 아예 관심도 없는 남이다.”

이런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33.

드디어 에서와 만난 야곱. 야곱이 납작 엎드려 절했고, 에서는 앞의 선물들 때문인지 마음이 풀렸다. 야곱은 아직 에서가 불편하지만, 에서 편에서는 야곱에 대한 적대감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에서는 세일로 돌아갔고, 야곱은 세겜으로 가서 하몰의 아들들의 밭을 은 백 냥에 삿다. 거기서 제단을 쌓고,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란 뜻의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하였다.

 

34.

딸 디나가 그 지역 유력자 세겜에게 욕보임을 당했다. 야곱의 아들들은 이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세겜이 디나를 사랑하니 충분한 대가를 줄테니 혼인하게 해달라 간청한다.

야곱의 아들들은 분노를 참고, ‘우리는 할례 받은 자들하고만 혼인 할 수 있다고 하자, 세겜과 그 지역 남자들이 통혼과 재산의 증식의 기회로 보고 좋게 여겨 할례 받는다.

사흘 뒤 상처가 아물지 않아 아파 할 때 시므온과 레위가 쳐들어가 남자를 모두 죽였다. 다른 아들들은 약탈을 했다.

야곱이 이제 가나안 사람들이 우릴 추한 인간들로 볼 것이 아니냐! 그들이 합세해서 우릴 치면 어떻게 할 거냐?’ 하며 나무란다. 아들들이 그럼 우리 누이를 창녀 다루듯이 하는데 가만있습니까?’ 하고 이야기는 끝난다.

아들들의 말은 맞지만, 야곱 가문으로서는 주변 민족들에게 몰살당한 위기가 찾아온 것이죠.

 

35.

이때 하나님이 베델로 가서 제단을 쌓아 바치라합니다. 그리고 주변 성읍의 추격 없게 하십니다. 야곱은 식구들에게 모든 우상을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게 하고 베델로 갑니다. 거기서 하나님이 또 이스라엘이란 이름, 그리고 많은 민족과 왕들이 나올 것, 자손에게 이 땅을 주겠다.’라는 말씀하심. 하나님과 말씀 나눈 자리에다 야곱은 돌기둥을 세우고 기름 붓고 베델이라 함.

라헬이 베냐민을 낳고 죽음. 베들레헴 가는 길 가에다 묻었고, 무덤 묘비가 오늘 날까지 있다고 함(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면, 베들레헴에는 라헬의 무덤이라는 곳의 있는 것 같음).

이후에 장자 르우벤이 아버지의 첩 빌하를 범하는 사건 소식을 야곱이 듣습니다.

야곱이 이삭이 있는 헤브론에 이르고, 180살에 이삭은 죽습니다. 에서와 야곱이 장례 합니다.

 

36. 에서 곧 에돔의 족보.

에서는 가나안 여인 3명을 아내로 맞이했고, 세일 산에 자리를 잡았다.

그의 아내와 첩을 통해 많은 민족과 자손들이 나옴. 아말렉과 데만도 있음. 참고로.

3631-43 내용이 에돔왕들의 계보인데, 역대상 143-54과 거의 같습니다.

 

37.

이삭이 살던 헤브론에 야곱도 살았다. 17세 소년 요셉은 형들의 허물을 일러바치곤 했다. 야곱이 그를 더 사랑했고, 이를 보고 형들은 그를 미워했다. 요셉이 자기 꿈을 얘기하자 더욱 미워했는데, 밭에서 자기 곡식 단 주위로 형들의 단이 둘러 절을 했다는 내용이다. 해와 달 별 11개가 나에게 절을 했어요.’라고 다시 꾼 꿈을 이야기 하자, 이번에는 야곱도 나와 어머니가 네게 절한다고!”하며 꾸짖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마음에 둡니다(나중에 야곱이 죽을 때가 다되어서는 하나님과의 교재가 깊어졌는지 아들들의 미래를 다 예언하는데요, 아마도 이런 경험들이 쌓여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는 야곱이 요셉보러 양치느라 타지역 간 형들이 잘 지내는지 알아보고 오라합니다.

 

요셉 형들에게 가고, 형들은 미워하는 요셉이 오는 것을 보고 죽이려고 했다가 유다에 의해 죽이지는 않고, 이집트로 가는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팔아넘긴다. (여기서 28절에는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았다고 나오는데, 같은 장에 틀린 표현이 나오는 것의 의아한데, 주석에 의하면 두 단어가 비슷한 상인을 뜻한다는 의미 같다고 추정 한다.) 아무튼, 형들은 요셉의 옷에 염소 피를 발라 야곱에게 보여주어 짐승에게 죽은 것으로 속이고. 야곱은 슬퍼서 여러 날 울었다.

미디안 사람들은 이집트 경호 대장 보디발의 집에 요셉을 팔아넘긴다.

 

38.

이 무렵 유다는 따로 분가해서 아들들을 낳고 살았다. 장남이 다말 이라는 여인과 결혼했으나, 그의 행위가 악해 하나님이 죽게 했고, 둘째 오난이 형수에게 아들을 낳게 해야 하는데, 그 의무를 이행 안 하자 하나님이 역시 죽게 하심. 일이 이쯤 되자 유다 며느리 다말은 창녀로 위장해 유다의 씨를 받아 쌍둥이를 낳는데. 세라와 베레스이다.

결과적으로 악한일 하는 유다의 장남과 차남은 메시야 족보에서 제외 되는 것이네요.

 

39.

보디발 집에 팔린 요셉은 하나님이 함께해서 항상 잘 되게 하시어 모든 것을 관리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잘생긴 청년으로 성장했다. 이런 요셉을 보고 보디발 부인이 유혹했으나 넘어가지 않으니, ‘종이 여주인을 범하려 했다.’고 모함해서 왕의 죄수들이 갇히는 감옥에 가게 한다.

거기서도 간수장의 눈에 들어 모든 일 처리를 맡게 되었다.

 

40.

감옥에 술시종장과 빵 시종장이 잡혀왔다. 그들이 꿈을 꾸어서 요셉이 해몽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 아닙니까? 나에게 말해 보십시오.”하며 해몽해 준다.

시종장 포도나무에 가지 셋, 거기서 꽃과 포도가 열려, 그 포도즙을 짜서 바로의 손에 올림”- 요셉의 해몽 : 가지 셋은 사흘. 사흘 후 복직.

빵 시종장 머리에 빵이 담긴 바구니 셋을 이고 있었음, 바로에게 줄 빵이었는데, 새가 와서 쪼아 먹음” - 해몽 : 바구니 셋은 사흘, 사흘 후 목 베임 당해 새가 쪼아 먹을 것.

사흘 후 바로의 생일 잔칫날 술 시종장은 복직, 빵 시종장은 처형.

요셉이 술 시종장에게 잘 되면 감옥에서 풀려나게 해달라고 미리 부탁 했는데, 술시종장이 복직 되자 그 부탁을 까먹음.

 

41.

2년 후 이집트 왕 바로가 두 개의 꿈을 꿉니다. 내용은 :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가에서 올라와 풀을 뜯고 있었는데 잠시 후에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역시 나일 강에서 살진 일곱 암소를 먹는 꿈,

다른 꿈은 한 줄기에 무성하고 풍성한 일곱 이삭이 나고 잠시 후에는 마른 이삭 일곱이 나와 무성하고 풍성한 이삭을 삼켰다는 내용.

이집트의 마술사나 현자들도 해석 못하자 술 시종장이 요셉을 기억하고 바로에게 아뢰자 바로가 요셉을 부름.

해몽 : 두 꿈은 같은 내용이다/ 임금님이 하셔야 할 것을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 암소 일곱은 7, 흉측한 암소도 7. 이것은 7년 동안 풍년, 7년 동안 흉년을 의미/ 두 번째 꿈도 같은 의미, 같은 내용 두 번 꾸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반드시 그렇게 하시겠다는 것/ 따라서 이제 할 일은 지혜로운 자 세워, 7년 풍년 동안 매해 오분의 일을 저장. 그렇게 7년 흉년을 대비할 것.

이에 바로는 요셉을 총리로 세워 이집트를 다스리도록 함. 사브낫바네아라는 이름 주고,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과 결혼시킴.

요셉이 아들 둘 낳으니 고생을 잊게 하셨다.’라는 뜻의 므낫세라고 이름 지음. 둘째는 자손을 번성케 해주셨다.’라는 뜻의 에브라임이라 지음.

온 땅에 기근이 들자 요셉이 풍년 때 저장해둔 곡식 창고를 열었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곡식을 사러 이집트로 왔다.

 

42.

야곱이 이집트에 곡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요셉 형 10명을 보낸다.

이집트에 온 형들을 본 요셉은 알아보고, 형들은 그가 요셉인지 알아보지 못한다.

요셉은 일부러 형들을 간첩으로 몰고 간첩이 아니라면 한명 남고 막내를 데리고 오라한다. 그리하여 시므온이 갇히고, 나머지 형들은 어쩔 수 없이 식량을 가지고 야곱에게 돌아간다. 야곱은 시므온을 팔아 버렸다고 생각, 막내를 데리고 갈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기근이 심해지고, 식량이 바닥나자 야곱이 어쩔 수 없이 막내 베냐민을 데리고 가게 한다. 유다가 책임지고 다시 베냐민을 데리고 오겠다고 한다. 다시 이집트로 가자 요셉이 막내 데리고 온 것을 보고 식사에 초대 한다. 그들은 요셉과 먹고 마셨다.

 

44.

요셉은 형들의 일행에게 식량을 주어 가게 한다. 그 전에 요셉은 자기 집안 관리인에게 베냐민 주머니에 몰래 은잔을 넣어 놓으라고 한다. 그것 모르고 요셉 형들이 고향으로 떠났는데, 뒤에서 관리인이 쫓아가 어째서 은혜를 원수로 갚냐!’ 하며 베냐민 주머니에서 은잔을 꺼내며 그를 잡아가겠다고 한다.

형들이 다 같이 요셉에게 돌아와 간청한다. 베냐민을 데리고 가지 못하면 아버지가 돌아가신다고 하며 호소한다. 그리고 유다가 자신이 대신 종이 될 테니 베냐민을 보내달라고 한다.

 

45.

드디어 요셉은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자신이 요셉임을 밝히고, 한참 울었다. 그 소리가 바로의 궁까지 들렸다.

(여기서 요셉이 베냐민 데리고 오라하고, 또 일부러 함정에 빠트려 잡아오게 한 이유에 대해 어떤 목사님의 해설은 이렇습니다. 이집트에 식량 사러 형들이 왔을 때 베냐민이 보이지 않으니, 그동안 형들의 미움을 사서 베냐민도 팔려가거나 잘못 된 것 아닌지 궁금했고, 형들이 야곱과 같이 있다고 하니, 데리고 오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또 베냐민 자루에 은잔을 넣어 도둑으로 몰아 잡아 오려 한 것은, 요셉입장에서 베냐민이 돌아가 봤자 식량도 부족하고, 고생할 것이 뻔 하니, 안전한 자신과 있게 하기 위해 베냐민만 빼돌리려 그랬다는 것. 그런데, 예상외로 형들이 베냐민을 위하고, 또 유다가 자신이 대신 하겠다는 것을 보고는 형들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신을 밝혀도 되겠다는 감정이 올라온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자신을 밝힌 요셉이 형님들이 나를 이리로 보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것입니다.”하며 안심 시켰다. 바로도 요셉형제들의, 소식을 듣고, 기뻐하여 그들을 불러다가 남은 식구들을 데려오라고 한다. 좋은 수레와 식량도 같이 보냈다.

야곱이 돌아온 아들들에게 이 일들을 듣고 기뻐한다.

 

46.

야곱 가족이 모든 재산을 가지고 이집트로 내려갔다. 밤에 환상 가운데 주님이 이집트로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 말라,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내가 반드시 너를 거기에서 데리고 나오겠다.”라고 하십니다.

이집트에 내려간 야곱 가족의 수는 요셉의 아들들 까지 합하면 70명이었다.

요셉이 고센 땅에서 야곱을 만났다. 서로 울면서 한참을 꼭 껴안았다.

요셉이 바로 형들에게 바로 앞에 갈 것 인데, ‘대대로 목축업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라고 말하게 합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목축업자들은 꺼리는데, 그리 말해야 고센 땅에 정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아마도 그 곳이 목축하기에 좋은 땅이고, 가나안땅도 가까워서 빨리 돌아갈 수 있는 조건의 땅인 듯싶습니다.

 

47.

요셉이 형 5명을 뽑아 바로에게 소개했고, 그들이 가나안 땅의 기근으로 잠시 머물러 왔다.”고 하니 바로가 허락합니다.

요셉이 야곱도 바로에게 소개했는데, 바로가 연세를 물으니 이 세상을 떠돌아다닌 햇수가 130년이고 험악한 세월을 보냈습니다.”라고 한다. 야곱이 바로를 축복하고 나온다.

온 세상의 기근이 심해지니 사람들이 요셉에게 와서 곡식을 사가 는데, 가나안과 이집트 땅의 모든 돈이 바로의 것이 되었다. 다음해는 모든 짐승, 그 다음해는 모든 땅이 바로의 것이 되었다. 마침내 몸도 팔린 신세가 되었는데, 요셉이 파종 씨앗을 주며 수확의 5/1을 소작료로 내는 법을 만듦. (1945년 미군정 때 3/1이상 못 받게 하는 정책 시행. 이 말은 적어도 조선시대나 일제시대는 3/1이상 소작료 냈다는 것이겠죠.)

이때 이집트 제사장들은 녹을 받으므로 재산과 밭을 유지함.

야곱이 이집트에서 17년 살고 죽을 때가 다 되자, 요셉을 불러 나를 조상들 누운 곳에 묻는 것을 맹세해 다오.’한다. 요셉이 맹세한다. 이스라엘이 침상 맡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48.

이런 일 후 에 야곱이 병환으로 누우니, 야곱이 두 아들을 데리고 병문안.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자기 아들로 삼겠다고 한다(그래서 요셉지파가 아니고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12지파에 들어감, 또 레위는 하나님께 속하게 되어 12지파에서 제외 됨 민수기1).

야곱이 므낫세과 에브라임을 축복. 이 때 손을 엇갈리게 하여 동생 에브라임에게 오른 손을 얹어 장자의 축복 줌. (축복 내용: 자손이 불어나게/ 아우의 자손이 더 큰 겨레 될 것 / 형제들 위에 굴림 하게 될 것/ 세검을 준다는 것)

 

49.

야곱이 아들들을 불러 모아 예언적 말을 남긴다.

르우벤 : 내 첫 열매이고, 영예로우나 아비 침상을 더럽혔으므로 으뜸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시므온과 레위 : 칼만 잡으면 사나워지니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흩어질 것이다.

유다 : 형제들이 너를 찬양할 것이다. 권능으로 그 자리에 앉을 분이 오시면, 만민이 그에게 순종할 것이다(예수님을 말하는 것 같지요.)

스불론 : 바닷가에 살 것이다.

잇사갈 : 쉬기 좋아하는 구나, 그러니 억지로 짐이나 지는 일꾼이 되었구나.

: 백성을 정의로 다스릴 것이다. 길가의 숨은 뱀, 말발굽을 물어 말 탄 사람을 떨어 뜨린다. (여기서 하나 살펴볼 게, 단지파는 요한계시록 7장에서 12지파에서 제외됩니다. 원래 12지파에 포함 하지 않은 레위지파가 들어가고요. 이것에 대해 단지파를 숨은 뱀으로 비유한 것을 근거로, 또 사사기에 우상숭배의 근원지가 된 것 때문이라는 해석들이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모르겠다. )

 

여기 까지 예언하다 갑자기 18절에, 야곱이 주님, 제가 주님의 구원을 기다립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야곱도 노년에 예언자들처럼 메시야가 올 것을 알게 되었을까요? 아무튼 생의 마지막 순간에 유언과 같은 예언 하는 도중에 자기 신앙고백. 메시야를 기다리는 고백을 하는 것이 인상 깊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눈이 열려 다시 오실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 적의 공격을 받으나 그들의 뒤통수를 칠 것이다.

아셀 : 먹거리가 풍성히 나올 것이다.

납달리 : 재롱이 귀여울 것이다.

요셉 : 전능 하신 하나님이 능력이 함께한다. 아버지가 받은 복이 네게 돌아간다.

베냐민 : 이리와 같다.

이렇게 예언적 축복이 끝납니다.

야곱이 내가 죽으면 조상의 묘, 막벨라 밭의 묘에 묻어달라, 리브가와 레아도 거기 묻었다(라헬은 길가인데, 사랑 못 받은 레아는 그래도 조상의 묘실에 묻히네요.). 그리고서 야곱이 조상에게 돌아감.

 

50.

이집트 사람들이 야곱 죽음을 70일 애곡함. 바로의 허락을 받아 요셉이 병거와 기병 호위 받으며 가나안땅에 올라가 막벨라 굴에 야곱을 장사하였다.

아버지 사후에 요셉 형들이 두려웠는지 아버지의 유언에 형들을 용서하라고 했습니다.’ 라는 전갈을 보내자. 요셉이 두려워 마십시오, 제가 하나님을 대신 하기라도 하겠습니까? 두려워 마십시오.”라고 한다.

요셉이 자손 삼대를 보았고, 유언과 같은 예언, “하나님이 너희를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실 것이다. 그 때 나의 뼈를 가지고 가라.”하고 110세에 별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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