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너희 의가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5장 20절.

doo-- 2022. 10. 23. 23:38
728x90

https://blog.naver.com/dooun21/222908431873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 마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

blog.naver.com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5장 20절.

서기관 : 그람마튜스 ( 서기관, 성직자, 비서, 성서 학자, 모세 율법 교사)

바리새인 : 유대교에서 영향력있는 종교 집단의 대표자들

서기관은 검사, 판사, 법학자 같은 법조인들,

바리새인은 종교단체 고위 성직자들 정도로 환원 가능 할 것 같다.

따라서 이들은 법을 너무 잘알고 또 그것을 지키는데

열심을 내는 사람들 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이들보다 더 의로워야 한다니...

어떻게 더 의로워야 되는 지는 5장 20절의 뒷 구절들을 보면 쉽다.

[21절.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즉, 법조항에 규정된 것을 넘어, 도덕적으로도 훨씬 강화된 규범을 제시하신다.

그렇다면, 맥락적으로 많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규정된 법을 어기지 않지만, 자신들은 죄인들과 다르다는 우월적 의식이 있던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 예수님은 '너희는 그 보다는 나아야 된다.'라고 하시는 것 같다.

솔직히, 마음과 생각의 영역에까지 죄가 없어야 된다는 것 같아

'정말 어렵다.'라고 느껴진다. ㅜ

근데, 좀 생각해 보면,

마음과 생각속에 내가 누구 보다는 우월하다 생각하고,

혹은 화내고, 혹은 '이 바보같은 놈'이라고 할 상태라면...

평안한 마음 상태는 아닐 것 같다.

혹은, 하나님이 싫어 하시는 대단히 교만한 상태이다.

우리가 교만한 상태인데,

'도덕적규범까지 지키도록 해라.'라는 것은 어쩌면

'교만 하지 말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 하고, 타인을 존중해라'라고 하시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우리 마음을 가볍게 해 주시는 것 아닐까?

또, 기독교의 의는.

마음과 생각의 죄를 안 짓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것을

인정하는. '죄인'임을 자백하고, 겸손히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기독교의 의' 아닌가?

[주님, 우리들 스스로 법률의 죄를 짓지 않았다는 것 만으로,

스스로 의롭다고,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임을 알게 하소서.

또, 마음과 생각의 죄에 대해 뻔뻔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면, 성령님,

우리로 부끄러움을 알게 하시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마음과 생각의 죄도 다스리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