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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한 지적 장애아와 넓은 운동장을 걸으면서 내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실제론 그 아이가 무엇인가 이야기를 하고 있고, 나는 그 아이의 눈을 보면서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이가 내 옆구리를 간지럼 태우며 '돈벌어야지'하며
아이와의 대화를 방해한다.
나는 순간 다른 무엇보다 아이와의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 되어 그를 뿌리치고
다시 아이에게 집중한다.
그러자 곧,
그 아이가 '고마워요!'라고 한다.
순간, 나는 울면서 깼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을 나는 주었고, 아이는 그런 나의
마음을 알 아주었다는 감격의 눈물 이랄까...
눈앞의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 것이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고,
그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강한 인상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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