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마음챙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란

doo-- 2023. 12. 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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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한 지적 장애아와 넓은 운동장을 걸으면서 내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실제론 그 아이가 무엇인가 이야기를 하고 있고, 나는 그 아이의 눈을 보면서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이가 내 옆구리를 간지럼 태우며 '돈벌어야지'하며

아이와의 대화를 방해한다. 

 

나는 순간 다른 무엇보다 아이와의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 되어 그를 뿌리치고

다시 아이에게 집중한다. 

 

그러자 곧, 

그 아이가 '고마워요!'라고 한다. 

 

순간, 나는 울면서 깼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을 나는 주었고, 아이는 그런 나의

마음을 알 아주었다는 감격의 눈물 이랄까... 

 

눈앞의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 것이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고,

그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강한 인상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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