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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관해 - 기억의 진짜 기능은, 과거보존이아닌, 다가올 미래에 관해 시뮬레이션하는 기능이
어릴적 기억은 핵심 사항은 정확하지만, 그외 부차적인 것들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기억에서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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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억에서 핵심은 맞지만, 디테일한 부분은 부정확 할 수 있다.
"기억의 세부사항은 1년에 50%가량 바뀐다. 대부분 자신이 맞다 확신하지만" -엘리자베스 펠프스(신경과학자)
예를 들면,
911 테러 당시 TV에서 건물에 연기가 나는 장면을 본것을, 60km떨어진 소녀는 커서 자신이 직접 창문넘어로 연기를 본것으로 기억했다. (익스플레인 뇌를 설명하다. 인간의 기억, 인터뷰)
1) 누구와 있었으며
2) 당시에 뭘하고 있었는지
3) 정확하게 뭘 봤는지
등등이 부정확할 수있다.
다시말해 비행기를 건물에 부딪쳐 일으킨 테러라는 핵심내용은 기억해도 그외 디테일한 부분은 부정확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뇌는 중요도를 판별해서 기억하는데, 판별 기준은 감정이다.
뇌는 순간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 청각, 시각, 후각 등등 각각 뇌의 다른 부분들이 저장하고, 해마에서 중앙제어장치 처럼 모아 기억한다.
뇌는 효율성을 위해 중요도를 판별해서 저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중요한 내용은 확대 해서 보고, 부차적인 것들은 잊을 수도 있다.
중요도를 판별하는 기준은 '감정'인데, 예를 들어 가해자가 무슨옷을 입었는지는 몰라도 총은 기억하는 예이다.
3. 기억을 강화하는 것은 장소, 스토리, 감정이다.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이 일관되게 기억하는 것은
장소이다.
그와함께 스토리(맥락이 이어지는 이야기), 감정도 기억을 잘하게 하는 요소이다.
기억을 말할 때 장소에 관한 것은 특별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신경학자들은 본다.
또한 기억력은 이야기에 의해 강화 될 수 있다.
12개의 단어를 그냥 외우면 13%만 기억되는데,
12개의 단어를 스스로 만들어낸 스토리에 엮으면 93%를 기억한다.
기억력 마스터들이 쓰는 기법은 외울것을 부호화하여 장소와 스토리로 엮는 것이다. (그것을 하나의 사진이나 그림으로 찍어 놓는 것)
기억 하고 싶은 것들을 기존에 가지고 있는 사고 체계와 더 많이 연결 지을 수르고 기억하기 쉬워진다고 한다.
어떤일에 대해 아마.
장소 - 스토리 - 감정 순으로 말하면 비교적 정확한 내용일 것이다.
(장스감 : 기억, 스토리웨이가 장화신고 감을 들고 있는 모습)
4. 그러나 기억을 강화하는 것들이 상황이나 디테일을 왜곡 할 수도 있다.
기억의 과정은 라이브 공연과 같다. 그 순간 뇌의 여러 부분에서 받은 자극이 입력될 때 재창조 되는 것.
"경험의 모든 세부 사항이 부정확한 것은 입력이나, 인출할 때 갖고 있는 의미, 지식, 아니면 이미 갖고 있는 편견이나 믿음을 이용한다.
(911에 대한 인터뷰에서 '연기를 TV에서 봤는지 창문으로 봤는지' 등의 디테일은 뇌가 중요하지 않으니 대략 왜곡해서 저장이나 인출함)
5. "일화기억의 유연함(티테일은 왜곡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이용하면 가짜기억도 심을 수 있었다.
우리가 일화기억을 다시 조립한다는 얘기는 우리의 일화기억이 아주 유연하다는 뜻. 심리학자들은 이런 유연성을 이용하여 어린 시절의 가짜 기억을 심을 수 있었다. 쇼핑몰에 혼자 남겨졌다거나 열기구를 탔다거나.
"Construction Rich False Memories of Committing Crime" 연구
젊은이들에게 10대 시절 암시적으로 범죄를 기억하도록 유도. 물론 모두 조작된 내용들이다. 그럼에도 3번의 면담후 70%가 절도, 폭력등의 범죄를 저질 렀다고 진술 함.
6. 확인해주거나, 몇 번 반복하면 가짜기억 안에서 확신을 증폭시킬 수 있다.
유도 심문이 많이 일어나는 곳 하나가 '증인식별'같은 분야다.
예 - [tv방송 - 경찰이 '방에 들어가면 남자 7명이 있을 겁니다.'라고 했죠. 만약 용의자가 있다면 번호를 적어달라고 했고, 제가 00라고 지적하자, 그들은 '우리도 그럴줄 알았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날 밤의 원래 기억이 00의 이미지로 완전히 오염되어 있었어요. - 제니퍼는 자신이 20년전에 성폭햄범으로 지목한남자와 함께 tv에 나와 증언 . DNA로 진범을 잡은 사건]
7. 어릴적 기억은 대부분 부정확함.
"The Altering of Reported Experinences"연구.
14세 때 아이들을 연구하고 10년 후 그들에게 10대때를 돌이켜 보라고 했을 때 부모님과의 관계, 종교, 쎅스, 어떤생각, 어떤 활동을 좋아했는지 등등을 기억해 보게 함. 그들의 기억은 한결 같이 형편없었고, 대부분 추측이었음.
8. 기억의 진짜 기능은 미래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상상.
"기억이라는 것이 '일화기억의 유연함'등등의 이유로 완벽하게 보존 되는 것이 아니라면
기억이라는 것의 기능은 무엇이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1950년데 헨리라는 남자는 간질때문에 해마를 제거하는 수술 받음. 수술후 달라진 것은 없는데, 최근의 기억인 '일화기억'을 못하게 됨.
예 - '어제 무엇을 했나요?' 라는 질문에 '기억안나요'라고 함.
'내일 뭐 할거예요?'라는 질문에도 '그냥 좋은 것요'라고 만 대답함.
또다른, 측두엽 손상 환자에게 미래에 대한 질문을 하니, 그는,
'빈방에서 의자를 찾으라는 말처럼 어려웠다.'라고 함.
과거를 잃으면 미래에 대한 상상 어려워짐.
학자들은 뇌를 스캔하기로 하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미래 경험에 대한 상상을 하게 했다. 이 둘을 생각할 때 켜지는 연결망이 똑같았다
[과거의 조각들을 모아 다시 체험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기억을 재생. 다른 조각들을 합쳐서 가능한 미래를 재생, 상상, 시뮬레이션 할 수도 있다.]
따라서,
[기억은 다가올 경험의 문제를 해결하고, 일어나지 않은 사건들과 잠재적인 장애물을 헤쳐 나갈 방법을 찾는 것이다.]
과거 기억 + 미래 시뮬레이션 + 꿈 들이 합쳐저 '자의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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